五六島
「빽」신세 조졌군
◇2, 3일 전에 있은 부산시의 1백여명에 달하는 계장급 인사이동에 있어 그 이면엔 재미나고 통쾌한 「에피소드」가 많다. 이 계장급 이동에서 현직계장 43명이 「오미트」를 당했다.
그 중에도 지난 세월처럼 대문짝같은 명함을 가지고 선을 붙이려면 정치적인 계장은 모조리 목이 잘렸다는 소식-「빽」이 신세를 조졌군
法에도 뒷구멍?
◇도청 정문 앞에서 「빽·기야」고장으로 그만 회전위반에 걸려 때마침 출근하던 경찰국 모간부 「찝」차의 호위(?)로 S경찰서에 끌려온 경영130호 「뻐스」는 운전수 안모씨만 즉결에 회부되어 3백환의 과료를 물고 차량은 어찌된 영문인지 슬쩍 뒷문으로 빠져나가고 말았다고- 교통취체규칙에는 분명히 행정처분을 하기로 돼있는데 뒷구멍을 뚫고 나간 것이고 보니 모든 법규에는 모두 뒷구멍이 있는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