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버스앨범 가요계 시선집중
가요<그림 물감> <도시 모자이크> <하광훈 누드 시티> 등
○…옴니버스앨범 몇장이 최근 가요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타이틀의 앨범 등이 그것. 앨범 타이틀과 동명(同名)의 혼성보컬그룹「그림물감」은 최신묵 김지현 김일성 정혜선 안성준으로 구성됐고 지난1월 첫번째 앨범을 (주)뮤직디자인에서 내놓았다. 타이틀곡은 이며 메디컬송 를 비롯, 등의 신곡이 담겼다. 음반 기획자인 최진우씨는『중창팀이지만 멤버 각자의 음악적 개성을 살리기 위해 따로 또는 같이 불러 옴니버스 스타일로 만들었다』며『아마추어 냄새가 물씬 풍기도록 서투른 부분을 수정하지 않았다』고 앨범의 특성과 신선미를 강조했다.
「그림물감」은 두번째 앨범계획과 동시에 멤버보강에 나섰다. 연령이나 자격제한은 없고 노래와 연주는 물론 음반기획 작사 작곡 율동 재킷 디자인 등의 분야에 걸쳐 음악적 인재를 모집키로 한 것. 문의 서울 753 3322. 앨범 는 제3회 백마가요제에 참가했던 최은주 이형욱등 9명이 개인 또는 팀을 이뤄 만든 노래를 담았다. 아세아 레코드 발매. 타이틀처럼 도시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여러 풍경-종로의 영화관 지하철 음악이 흐르는 카페 여의도광장 명동성당-이 마치 모자이크하듯 노래를 통해 표현됐다. 『가수 각자의 개성이 100% 살아 있는 곡만 실었다』는 앨범 의 수록곡은 를 타이틀곡으로 외에 6곡이며 대학생 주축이기때문에 청량감이 돋보인다. 작곡가 하광훈의 작품집인 는 동아기획이 서라벌레코드사에서 출반했다. 하광훈은『원래 남만원 감독의 사운드트랙 앨범으로 기획했다』며『앞뒷면 타이틀곡 을 비롯한 10곡이 현미 박강영 김지환 윤일등의 기성및 신인가수에 의해 취입됐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강인원 김동환 이재진 이선경 고현정의 옴니버스 앨범 등이 가요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옴니버스앨범은 디스크 한장에 가수 몇명이 함께 취입해 제작한 공동음반으로 △ 한 가수의 노래만 들을 때 오는 지루함을 없앨 수 있고 △제작비절감의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崔明燦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