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 소식
이규형 서영수감독 연출맡아
O…신예 서영수감독이 일본 유학중인 동료 영화감독 이규형의 오리지널 시나리오 연출을 맡았다。
서감독은『하이틴물이기 때문에 신선하고 스피디한 템포의 연출을 하겠다』고 연출의도를 밝히며『로드무비형식에 팝뮤직 20여곡을 접목, 종래 하이틴 영화와는 전혀 색다른 작품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미국에서 연출수업을 마치고 지난해에 돌아온 서감독은으로 감독데뷔 했다。
영화배우 강수연·문성근 서 다시 만나
o…영화배우 강수연과 문성근이 장선우감독의 네번째 작품에서 다시 만났다.
지난해에 박광수감독의에서 처음 만나 호흡을 맞췄던 강수연과 문성근。두사람은 에서 J와 R역을 맡은 것。
『너무 원작이 재미없어 출연제의를 받고 거절하려 했으나「뭔가 보여줄 수 있을 것』같은 예감때문에 응했었다。
그때문에 지금까지 출연했던 어느 작품보다 각별한 애정을 갖게됐다.』(강수연)『원작을 보고 기다렸던 것을 만난 기분이었기 때문에 무척 흥분했다. 나의 영화 연기 생활에 전환점이 될만한 작품으로 믿어진다.』(문성근) 두사람이 열연중인은 작가 하일지의 동명(同名)원작소설을 영상화중인 작품으로 현재 약 80%쯤 촬영됐다.
중견 영화감독 유영진〈아그네스…〉촬영 마쳐
ㅇ…영화감독 유영진이 이달 초순 야심작촬영을 모두 마쳤다。
유감독은『한 여성이 미국 유학중에 변신한 남편을 살해하고 사랑의 표시로 사형선고를 무조건 받아들이는 과정이 묘사됐다』며내용을 소개한 뒤『실제 세례명이「아그네스」인 최수지와 최민수 정보석 지경원이 주연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86년으로 데뷔한 유감독은 정치사극을 비롯, 등의 연출자로 나섰었다。
유영진 감독의 다섯번째 연출작인는 이유미의 오리지널 시나리오를 (주)밧모프로덕션이 창립작품으로 제작했다。
코미디언 조정현 〈검객…〉서 열연
O…코미디언 조정현이 현재 90%쯤 촬영된 어린이용 검객영화로 스크린에 진출했다.
조정현은『대형 스크린을 통해 나의연기 모습이 보여진다고 생각하니 왜 이제서야 영화를 하게됐나 후회가 되고 가슴도 설렌다』고 출연소감을 밝히는 동시에『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여름 크랭크인 당시부터 다른 일은 제쳐 놓았다』고 덧붙였다.
중견 액션배우 배수천 서 메가폰
ㅇ…중견 액션배우 배수천이 최근 자신의 이름을 빌린 배수천프로덕션 설립과 동시 창립작품으로제작에 들어갔다.
배수천은『22년전 빅히트 액션물인 를 리바이벌하는 작품』이라고를 설명하며 연출도 당시의 편거영감독에게 맡겼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