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新人 여배우 스타 향해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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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천국의…> <사랑전쟁>서 열연, 급부상

신인 여배우 3명이 최근 우리 영화계에 등장, 스타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남나경 이아로 김원희 등이 에 각기 주연으로 출연, 기성배우 못지않은 연기력을 발휘중인 것.

올해 서울예전 연극과를 졸업한 남나경은 방규감독이 제작 각본 연출 등의 1인3역으로 촬영중인 액션물 로 스크린 데뷔했다.

격동기였던 40~60년대 암흑가가 배경인 에서 남나경은 황제 오작두 딸의 가정교사 한혜숙역에 캐스팅됐다.

서울예전 시절부터 연극 활동을 하며 등의 10여편에 출연해온 남나경은 ㈜동서식품 맥심커피 광고모델로도 알려졌다. 21세.

『외국배우 흉내에 그치지 않고 한국적인 여인상을 표현할 줄 아는 배우가 되겠다』는 남나경. 그는 고전무용과 중국어회화가 특기며 168cm 48kg의 몸매가 돋보인다.

이아로도 광고모델 출신으로 ㈜동아수출이 기획 제작중인 배창호감독 신작 에서 자신의 직업과 동일한 영화배우 오유미역을 말았다.

『나의 목소리가 너무 아이같기 때문에 동시녹음이 어려운 것이다. 그래서 앞으로는 성우한테 의존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발성연습을 철저히 해야겠다.』

건축가 이봉민씨의 2녀 중 장녀인 이아로는 영동여고를 졸업했다. 164cm44kg.

수영과 피아노가 특기인 김원희는 서영수감독의 코믹 청춘물 이 데뷔작으로 현재 60%쯤 촬영을 마쳤다.

역시 광고모델출신인 김원희는 『나의 원래 성격은 비교적 발랄한 편인데 순박한 시골처녀 숙이역으로 출연중』이라며 『단 한번의 베드신이 있었는데 영화가 개봉되면 「야한 여자」라고 별명이 불을까 봐 겁난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166cm46kg의 김원희는 이미지가 가냘파 보이지만 태권도 초단이며 올해 배성여고를 졸업한 방년 19세의 아가씨로 KBS2TV 에도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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