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은 불어도> KBS 드라마 한국방송대상 수상
지난해 4월초 첫 방송이 나간 이후 안방극장 최고의 인기 드라마로 군림했던 KBS 1TV의 일일드라마 (연출 이영희 극본 문영남)가 한국방송협회(회장 홍두표)가 주최하는 제23회 한국방송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TV 부문 최우수 작품상은 MBC 자연다큐멘터리 이,라디오 부문 최우수 작품상으로는 CBS의 6부작 해외특별기획 가 각각 수상작으로 확정됐다.
또 지역사회 TV 부문 우수 작품상으로는 PSB의 2부작 와 부산 MBC의 이 선정됐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이연숙회장을 비롯,13명의 각계 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이달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의 심사를 거쳐 96년도 방송대상으로 뽑은 KBS 는 지난해 4월3일부터 올 3월29일까지 매일 저녁 8시30분에 방송됐던 일일 연속극.
이 드라마는 이기주의 만연 등으로 병들어 가는 우리 사회에 대해 가족간의 사랑과 효의 정신 등 전통적 가치를 극적인 재미와 함께 적절히 구현해 뉘우침과 개선의욕을 갖게 함으로써 시청자들의 호응과 공감속에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는 대상 수상외에도 출연자인 나문희씨가 개인상 부문에서 여자 탤런트상을 수상하는 한편 작가 문영남씨가 TV작가상을 받는 영광을 함께 누렸다.
TV부문 최우수 작품상인 MBC 자연다큐멘터리 은 한국방송사상 최초로 뻐꾸기 탁란 현장을 촬영,공개했으며 양육과정과 어미새의 언어를 실험취재를 통해 분석해 모성의 본질을 발견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라디오 부문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CBS 해외특별보도기획 는 한국인의 의식속에 자리잡고 있는 중국에 대한 편견과 중국투자과정에서 반복되는 시행착오를 바로잡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특히 중국인의 기질과 특성을 직.간접적으로 조망해 중국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는 평가를 얻었다.
최우수 작품상외에 우수 작품상 수상작으로는 25편이 선정됐으며 부산MBC를 비롯한 7개 지역MBC가 공동으로 제작한 과 BBS의 가 특별상을 받았다.
한편 시상식은 33회 방송의 날인 오는 9월3일 KBS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