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단편영화제 최우수작품 수상 김윤태씨
관객에 상상의 여지 주고파
"전통있는 영화제에서 좋은 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쁩니다.
지난번 PIFF(부산국제영화제)때 이 작품이 초청돼 상영된 데 이어 부산서 연이어 상까지 받게 돼 부산과 인연이 꽤 깊다는 생각입니다.
"
으로 제13회 한국창작단편영화제 공동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김윤태 감독(34).
그는 이번 영화는 지난해 서울단편영화제 시나리오 기획공모에서 선발됨으로써 제작비 지원을 받아 완성할 수 있었다.
세련된 연출과 함께 영화의 예술적 완성도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다소 난해하다는 지적과 관련,그는 "일부러 어렵게 영화를 만들려고 한 것은 아니다"며 "다만 설명적이지 않길 바랬으며 영화 장면과 장면사이의 공백을 관객들의 상상의 여지로 남겨두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감독은 서울대 공대를 다니다 그만두고 서울예전 방송연예과로 뒤늦게 편입,영화의 길에 들어섰으며 제2회 서울단편영화제에 초청,상영된 단편영화 을 연출한 바 있다.
김감독은 "앞으로 좀 더 보편적으로 감화할 수 있는 내러티브 구조를 지닌 영화를 만들어 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