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은’ 신준식 프로필
좌절 딛고 선 ‘겁없는 신예’
28일 오후 시드니 스테이트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올릴픽 남자 태권도 68 급 경기에서 한국 신준식이 미국 스티븐 로페스를 맞아 돌려차기를 시도하고 있다. 연합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기라성같은 선배들을 제치고 시드니행 티켓을 획득했던 신준식(20·경희대·사진)은 한국 남자 태권도의 ‘겁없는 신예’.
173cm의 다소 작은 키지만 번개같은 발차기로 대표 선발전에서 99세계챔피언 노현구와 95세계챔피언 김병욱을 꺾어 파란을 일으켰다.
성남 단대초등학교 4학년때 태권도에 입문한 신은 풍생고 3년때인 지난 97년 국가대표에 발탁됐으나 그해 카이로 월드컵 예선1차전에서 탈락,일찍 좌절을 맛본 이후 훈련에 매진,한국 태권도의 간판스타로 부활할수 있었다.
패배의 쓰라림 속에서 다져진 오기와 패기에 유연성도 좋아 아무리 강적을 만나더라도 주눅이 들지않는다.
약한 체력이 단점이지만 강도높은 웨이트 트레이닝과 크로스 컨트리로 파워를 기른 것이 이번 대회 은메달의 밑거름이 됐다.아버지 신면우씨(51.건축업)와 어머니 이덕재씨(46)의 3남중 장남.
올림픽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