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하철 3호선 건설 공사 2천942억원 국고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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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공단,'2005년 완공'사업비 확보방안 마련

부산교통공단은 예산난으로 공기지연이 우려되는 부산지하철 3호선의 차질없는 공사추진을 위해 사업비 확보방안을 마련했다.

25일 부산교통공단에 따르면 부산 강서구 대저동∼수영구 수영교차로간 18.3㎞ 구간의 지하철 3호선 건설공사는 총 사업비 1조6천625억원 중 4천96억원만 확보돼 당초 계획한 오는 2005년 개통에 난항이 예상된다.

공단은 이에 따라 공사비 부족난이 가장 심할 것으로 보이는 내년도 사업비로 국비 1천481억원을 포함해 2천942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줄 것을 건설교통부에 강력 요청키로 했다.공단은 또 부산시가 지하철 2.3호선 공사에 연 2천500억원씩 투자하고 있는 재원을 2호선 2단계구간이 개통되는 오는 2002년 6월께 이후에는 3호선에 전액투자하는 방법으로 예산난을 완화해 공사를 2005년 말께 끝내기로 했다.

이와 함께 3호선 공사구간 중 2002년 아시안게임 상징가로로 지정된 동래구 온천동 미남교차로∼연제구 연산동 연산교차로간 3.3㎞ 구간의 토목공사를 내년 9월께 완공키 위해 가용재원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공단은 또 미남교차로∼해운대구 반송동간 11.2㎞ 구간의 반송선을 오는 2007년까지 완공키 위해 정부에 적극 건의,현재 확보된 90억5천만원 이외에 국비 56억5천만원을 지원받는대로 실시설계에 착수키로 했으며 고가화나 일부노선 변경 등 예산절감 방안도 강구키로 했다.

지난 96년 착공된 3호선 공사는 지난달 1일 현재 30.4%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강병균기자

kbg@pusa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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