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육대회] 女역도 문경애 한국신 3개 '번쩍'
■ 대회 3일째
11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82회 전국체전 육상 여일반부 100m 예선전에서 선수들이 힘찬 스타트를 하고 있다. 김경현기자 view@제82회 충남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부산시 선수단은 대회 이틀째인 11일 역도 문경애(한국체대4)가 한국신기록 3개를 세우며 3관왕에 오르는 등 양궁 육상 등에서 선전하며 종합 4위를 향해 순항했다.
부산은 역도 여일반부 75㎏이상급 문경애가 인상과 용상에서 각각 한국신기록인 115㎏과 145.5㎏을 들어올려 합계 260.5㎏으로 3관왕에 오른 것을 비롯 금메달 13,은메달 5,동메달 13개를 추가했다.
부산은 이로써 이틀동안 금메달 13,은메달 9,동메달 17개를 획득,전북(금 19개)과 서울(금14개)에 이어 종합 3위(금메달 순)에 올랐다.
당초 메달권 밖으로 예상됐던 이선화(신라대1)는 양궁 여대부 70m에서 319점을 쏘아 첫 금메달을 딴 데 이어 60m에서도 334점으로 우승,2관왕에 올랐다.
육상 여대부 높이뛰기 손양미(동아대3)는 1.73m를 뛰어넘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고 육상 남고부 110m허들 장성한(사대부고3)은 고등부 신기록인 14초47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권선정(남성여고2)은 육상 여고부 100m허들에서 14초35의 기록으로,박호민(부산외대4)은 육상 800m에서 1분52초14로 금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재일동포 추성훈(부산시청)은 유도 남일반부 81㎏이하급 결승에서 올해 세계유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조인철(경남도청)에게 유효 1,효과 2개로 우세승을 거두고 전국체육대회 첫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이밖에 롤러 스케이트 남일반부 T300에 출전한 배광훈(신라대학원)은 한국신기록인 27초17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태권도 남일반부 페더급 이임수(해군)도 정상에 올랐다. 사이클 부산남자선발팀도 올림픽스프린트에서 우승했다.
울산은 이날 역도 여일반 53㎏급 최명식(울산시청)이 5년 연속 3관왕에 오른 것을 비롯 역도와 양궁 등에서 금 5,은 4,동 5개를 추가했다. 경남은 사격 남일반부 천석범(경남대)이 공기소총 개인종합과 단체에서 2관왕에 오르는 등 금 5개,은 10개,동 6개를 획득했다.
한편 대회 이틀째인 11일 역도와 육상,롤러에서 36개의 한국신기록이 무더기로 쏟아지며 풍성한 기록 잔치를 예고했다.
이날 여자 역도에서는 무려 17개의 한국신기록이 터졌고 좀체 한국신기록 소식이 없던 육상에서는 여자 멀리뛰기에서 김수연(24·충남)이 6m34를 기록, 지난해 5월 종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자신이 세웠던 한국기록(6m32)을 2㎝ 늘렸다.
김수진기자 kscii@pusa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