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의날 국민훈장 함정호 전 변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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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제53회 세계인권선언 기념일을 맞아 인권옹호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은 함정호(66·사진) 변호사는 '국가권력에 의한 인권침해는 줄었지만 성적 차별이나 장애인 차별 등 일상적 인권침해를 척결하는 일이 앞으로 인권운동의 화두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57년 고등고시 사법과를 통해 법조계에 입문한 함 변호사는 10여년의 검사생활을 마치고 72년 변호사로 재야에 발을 들여놓은 뒤 70,80년대 군사정권을 거치면서 인혁당과 민청학련 사건 등 각종 시국사건에 대한 무료변론을 도맡았던 원로인권 변호사로 97~99년 대한변협 회장을 지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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