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빛낸 인물 21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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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세기 이전 인물 대상 선정위 통해 25일 최종 발표

20세기 이전까지 '부산을 빛낸 인물' 21명이 선정됐다.

부산시는 25일 부산을 빛낸 인물 선정위원회를 열어 최치원 선생을 비롯한 20세기 이전의 '부산을 빛낸 인물' 21명을 최종 선정했다.

부산시는 지난해 5월 선정위원회를 구성한 이후 자료수집과 인물 공모 등의 작업을 벌여왔다.

통일신라시대에서는 해운대라는 지명을 유래케 한 대학자 최치원 선생이,고려시대에서는 귀양지 동래에서 정과정곡을 지은 정서 선생이 선정됐다.

조선시대에서는 동래부 관노 출신의 과학자 장영실과 임진왜란 시 동래읍성 전투에서 순절한 송상현 노개방 조영규,부산진 전투에서 순절한 정발 이정헌,다대포 전투에서 순절한 윤흥신,역시 임란 때 큰 공을 세운 김전서를 비롯한 24공신과 순절한 최수만을 비롯한 수영 25의용,부산성을 축성하는 데 공헌한 사명당이 포함돼 있다.

또 임란 때 부산연안전투에 참전하고 '선상탄'을 지은 박인로와 유배지 기장에서 '송강가사 이선본'을 완성한 이선,동래부 수군 출신으로 울릉도 수호의 대표적 인물인 안용복,임란 후 동래지역의 사적과 역사 정립에 공헌한 이안눌이 공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동래부사 재직 시 우리나라 최초로 고구마를 도입한 조엄과 고구마 재배법을 정립한 강필리,역시 동래부사 재직 시 일본 명치(메이지) 정부의 국교 재개요구를 거부해 국권을 수호한 정현덕,부산에서 종두법을 익혀 시술한 근대의학의 선구자 지석영,동래부순절도 등 국보급 작품을 남긴 화가 변박이 포함돼 있다.

부산시는 올 상반기 중 20세기 이후 부산을 빛낸 인물도 함께 선정,연말께 '부산을 빛낸 인물관'을 조성해 시민들,특히 어린 학생들의 역사의식과 애향심을 고취시켜 나가는데 도움을 주기로 했다. 이현기자 h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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