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창동은 누구
법대 출신 사회활동가
무소속 노창동 후보는 1963년 경남 창녕에서 태어났다. 부산사대부고를 거쳐 1986년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노 후보는 1989년 당시 '꼬마민주당' 대변인실 간사로 대학 재학시절 부터 관심을 가져왔던 현실 정치에 첫발을 디디는 동시에 창당 부위원장이던 박찬종 전의원과 인연을 맺었다.
91년 부산에 온 노 후보는 전공을 살려 무료법률상담소인 '민주의 집'을 설립,지역활동을 시작했고 1992년 만 29세의 나이로 14대 총선에 처음 출마했으나 고배를 마셨다. 이어 2000년 16대 총선에도 금정구에서 무소속으로 출마,2위로 낙선했다.
지난해 부산지역의 젊은 지식인 등을 중심으로 사단법인 '굿모닝 부산'을 만든 노 후보는 지난해 11월 지역의 젊은 교수,변호사 등을 중심으로 한 전문가 그룹의 권유를 받고 무소속 시장 출마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