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선중, 교육감기 검도 4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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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림여중 신근영은 개인전 3년 연속 우승

신선중이 부산시교육감기 학생검도대회에서 4연패를 달성했다.

신선중(교장 조규백)은 15일 부산 구덕체육관에서 열린 제10회 부산시교육감기 학생검도대회 결승에서 금명중을 눌러 우승을 차지했다. 신선중은 이로써 지난 2005년 제7회 대회 이후 4회 연속 정상에 우뚝 섰다. 지난 1999년 이 대회가 시작한 이래 개인전과 단체전을 통틀어 4연패는 신선중이 처음이다.

신근영(장림여중)은 여중부 개인전 결승에서 안유진(금사중)을 눌러 1위에 올라 8회 대회 이후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에서 여자부 개인전 3연패는 신근영이 유일무이하다.

남일고는 고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숙적 배정고를 눌러 대회 7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중현초등은 연천초등을 꺾고 초등부에서 처음 정상에 섰다.

이밖에 송준호(다송중)는 중학 남자부 개인전에서 대회 2연패를 따냈고, 정현준(구서초등)은 초등 저학년부에서, 임형석(용호초등)은 초등 고학년부 개인전에서 각각 1위에 올랐다. 김민희(남일고)는 고등 남자부, 권민이(경호고)는 고등 여자부 개인전에서 각각 우승했다.

남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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