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친환경 시설비 50% 지원한다
부산시 '2010 그린홈 100만호 보급' 계획안 발표
앞으로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친환경, 저에너지 시설을 주택에 설치하는 건물주는 최대 50%의 설치비를 무상 지원받는다.
부산시는 15일 태양광, 태양열 등 그린에너지 보급을 통한 친환경, 저에너지 시대를 위해 '2010 그린홈 100만호 보급 사업' 계획안을 마련해 발표했다. 오는 2020년까지 총 5천 가구에 그린홈을 보급할 계획인 시는 첫해인 올해 시비 5억원을 투입해 260가구에 대해 태양광, 태양열, 지열, 소형풍력 시설의 설치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부산시 소재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한 일반주택 및 공동주택의 건물주로 에너지원 및 설치 규모에 따라 100만원에서 400만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구체적으로 태양열 시설의 경우 15㎡ 미만은 가구당 100만원(목표 50가구), 15㎡ 이상은 200만원(100가구)이며, 태양광은 3㎾ 이상 200만원(100가구), 소형 풍력 2㎾ 이상 400만원(10가구)이다.
절차는 △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선택 및 계약(등록 전문기업 확인은 에너지관리공단 홈페이지 www.kemco.or.kr) △에너지관리공단의 적정 여부 확인(설치대상 승인은 에너지관리공단 동남지역기후변화센터·문의 051-503-7740) △시비 보조금 지원 신청 △에너지관리공단의 설치 현장 적합판정 및 보조금 지원로 이뤄진다. 신청은 12일부터 부산시 신성장산업과(051-888-3152)에서 받으며, 지원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접수할 수 있다.
한편 시는 동부산관광단지 이주마을인 기장군 시랑리 당사마을 58가구에 대해 태양열 온수 및 난방보조 시설 30㎡를 설치하는 '그린빌리지 조성' 사업을 국·시비 총 18억6천여만원을 들여 추진한다.
오는 6월까지 전문기업을 선정하고 7∼10월 태양열 시설의 설치 확인, 9∼12월 설치완료 확인서를 제출한 주택에 대해 국·시비 보조금을 지급한다.
보조금은 시설 설치비의 75%을 지원하며, 나머지 25%의 비용은 건물주가 부담해야 한다. 곽명섭 기자 kms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