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호흡수 25~30회 적절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신생아는 출생 후 첫 4주간 시기를 말한다. 세상으로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생리적 적응이 안 되었기 때문에 매우 불안정하고 취약한 시기다.

신생아의 호흡은 출생 직후 1분에 약 40회 전후이고, 이후에는 25~30회 전후가 적절하다. 부산대 어린이병원 변신연 교수는 "호흡 수가 빠르거나 숨을 쉴 때 신음소리를 내는 등의 호흡 곤란 증상이 있으면 지체없이 응급실에 가야 한다. 흉부방사선 촬영과 혈액검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신생아가 팔이나 다리를 잠시 떠는 모습은 정상이므로 당황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사지가 까딱까딱하면서 잡았을 때 멈춰지지 않으면 경련의 가능성이 있다.

이때는 눈동자 위치와 자극에 반응하는지를 살피고, 청색증 여부를 확인한다. 손을 따거나 민간요법의 약을 먹이는 것은 검증되지 않았으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

구토와 설사도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다. 하루 2~3회 정도의 구토와 설사는 응급실로 올 필요가 없다. 하지만 소변량이 감소되고 아기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줄고 처지는 것처럼 보이면 응급실에 가야 한다. 장염과 탈수 여부에 대한 검사와 수유 방법에 대해서도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 김병군 기자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