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도 하고 기부도 하고… '착한 소비' 뜬다
던킨도너츠는 최근 굿네이버스 홍보대사 탤런트 변정수 씨와 'D-데이(던킨데이)' 론칭 기념 일일점장 이벤트를 벌였다. 던킨도너츠 제공쇼핑이 곧 나눔이 되는 '착한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
던킨도너츠는 지난달부터 굿네이버스와 함께 매달 10일을 던킨데이로 정해 '디(D)-데이' 캠페인을 시작했다.
커피(1)와 도넛(0) 모양의 '10'에서 착안해 이 날 커피&도넛 세트를 최대 40% 할인 판매하고, 판매 수익금의 10%를 적립해 아프리카 최빈국 말라위 아이들을 돕는다. 오리지널&글레이즈드가 2천 원, 아메리카노&글레이즈드가 3천100원. 지난달 첫 행사에는 이전 주보다 고객 수가 10% 늘었다.
던킨도너츠, 아프리카 아동 후원
헴 코리아, 일일 바자 NGO 지원
패션 매거진 '엘르' 등을 발행하는 종합 멀티미디어 회사 '헴(HEM) 코리아'는 지난 1일부터 '쉐어핑 도네이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쉐어핑은 나눈다는 뜻의 '쉐어(share)'와 쇼핑(shopping)'을 더한 말로 웹사이트(www.shareping.co.kr)를 통해 패션·뷰티 브랜드와 일일 바자회를 진행해 수익금의 일부를 NGO 단체들에 기부한다.
단순한 구매가 아니라 구매자가 웹사이트에 희망의 메시지나 제품에 대한 의견을 남기면 메시지가 쌓이는 정도에 따라 30~50% 할인율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금까지 LG패션의 TNGT 수트 교환권을 비롯해 랑방 향수, 부르조아의 마스카라와 아이섀도, 클로에의 향수, 온라인 쇼핑몰 스타일 난다 이용권, 헤드그렌의 쇼퍼백, CGV 영화 예매권 등이 네티즌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높은 인기를 얻었다.
이 캠페인은 오픈 단 사흘 만에 6천만 원을 모금해 국제 어린이 양육기구 한국컴패션과 함께 우간다의 어린이 도서관 건립과 니카라과 어린이의 컴퓨터 교실 건립에 이미 기부를 했다. 4월 한 달간 인도 수도시설, 가나 교육시설 등 모두 6개의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소셜커머스 그루폰코리아도 오는 18일부터 9일 동안 서울패션위크와 함께 '그루폰스타일, 패션을 만나다'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캠페인에 따라 지난 2일 폐막한 서울패션위크 중 '제너레이션 넥스트' 참가 신진 디자이너 9명이 디자인한 티셔츠를 하루에 하나씩 단독으로 선보이게 된다. 수익금 전액은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에 전달된다.
저가항공사 티웨이 항공도 지난해 12월부터 두 달간 김포~제주 노선 화~목요일 온라인 발권자를 대상으로 20석이 판매될 때마다 1석을 적립하는 '플라이 20+1' 캠페인을 실시해 모두 391석을 저소득층 어린이의 제주도 여행을 위해 기부한 바 있다.
최혜규 기자 iwi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