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교육으로 아이들의 아픔을 치료해보아요. 방문미술교육의 새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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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년간의 미술교육 근무경력을 가지고 있는 김미영 미술치료사는 현재 대학병원에서 미술치료사로서 현장 활동을 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미술심리치료의 학업을 지속하며 학위과정들을 이수하는 속에, 병원현장에서 다양한 심리적 불안상태를 관찰하여 왔다.

치료활동에 참여하면서, 자폐, ADHD(주의력 결핍 행동장애), 틱장애 등의 이상증상들이 과거와 달리 요즘 아이들에게 부쩍 많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을 몸소 체험하게 되었다. 아무렇지 않은 건강한 아이로 보이는데, 그림으로 만나는 아이의 마음은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한다.

요즘 아이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마음의 병은 주로 학원폭력, 가정폭력, 학업스트레스, 선천적 결함, 보육상태 등 많은 원인으로 생기고 있는데, 아이들 마음속에 불안심리증상이 증폭되어가고 있다는 점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러한 문제는 한 가정속에서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일들이 되어 가고 있다. 이러한 마음에 상처를 가진 우리 아이들에게는 지속적인 프로그램과 치료로 적극적인 돌봄이 필요하다.

김미영 치료사는 미술은 차가운 매스와 약을 대신해 물감과 붓으로 그림을 그리고 창의적인 활동을 통하여 카타르시스를 느끼며, 스스로 마음의 병을 치유할 수 있는 힘의 원동력으로서 아주 훌륭한 매개의 역할을 함을 전달하고자 노력한다.

평소 아이들과 미술교육을 좋아했던 선생님은 본인이 여러 미술심리치료와 잘 접목할 수 있는 아동미술 프로그램으로 부산 강서구의 예스런피카소(www.yesrun.co.kr)와 함께 새롭게 미술교육사업에 도전하게 되었다.

예스런의 피카소교육 프로그램은 방문미술학습지로 영유아들의 발달 상황에 맞게끔, 퍼포먼스형태를 가미한 시작단계에서 부터 실기력 비중을 점진적으로 늘려가며, 자연스레 다양한 미술기법들을 익히고 종합적인 인성과 창의력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미술교육이라는 영역이 한 곳에만 국한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함으로써 내면의 소리를 보다 적극적으로 끌어 올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을 장점으로 꼽았다고 한다.

또한 그녀의 미술치료사 일과 함께 병행하며 미술수업이 가능하다고 생각되었다.

이제 부산 강서구 명지일대의 아동미술교육을 위해 아이들처럼 작고 귀여운 작은 공간을 마련하였다. 다채로운 미술활동을 통해 아이들 스스로 생각들을 표현함과 동시에다양한 응용의 가능성을 경험하고 실현할 수 있게 되는데, 미술교육으로서 가슴에 있는 멍을 씻어내는데 보람을 갖고, 친구들과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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