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아시아 해안선 아트 콘퍼런스' 문화 교류·예술 창작공간 대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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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대만,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나라의 예술인들이 머리를 맞대고 문화 교류와 예술 창작 공간의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부산자연예술인협회는 21일 오후 4시부터 서구 서대신동 꽃마을에 있는 구덕문화공원 다목적관 대전시실에서 '아시아 해안선 아트 콘퍼런스(Asian Coastline Art Conference)'를 연다. 이와 동시에 꽃마을의 문화창작공간 '아트인네이처(ARTinNATURE)'에서 한 달간 작업한 예술가들의 작품 전시회도 같은 장소에서 시작된다. 20여 점이 출품된 전시는 오는 27일까지다.

올해 처음 기획된 이번 콘퍼런스에는 한국의 '아트인네이처'와 대안공간 '마루', 베트남의 '단비에트 아트스페이스' '네임 아트스페이스', 태국의 'v64 아트 스튜디오' 등의 대안공간과 한국의 김유경, 윤도영, 베트남의 트란 단, 태국의 사이 와나퐁, 대만의 크리스 리, 리우 치리 등의 작가가 참여해 아시아 예술인들의 네트워크와 소통 방안에 대해 토론을 벌인다. 협회는 앞으로 참여 국가를 확대해 매년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2005년 서구 서대신동 꽃마을에 설립된 부산자연예술인협회는 '꽃마을국제자연예술제' '부산국제행위예술제' 등의 문화 행사로 지역 주민들과 호흡하는 단체다. 051-900-5302. 박세익 기자 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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