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쥬얼리 14년 만에 해체…박정아부터 예원까지 멤버 변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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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쥬얼리(사진은 연합뉴스)

걸그룹 쥬얼리가 결성 14년 만에 결국 해체를 선언했다.

소속사 스타제국은 7일 쥬얼리의 해체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멤버들의 연이은 계약 만료가 가장 큰 이유다. 지난해 1월 연기자로 전향한 김은정에 이어 같은 해 11월 하주연, 박세미도 계약이 만료돼 회사를 떠났다. 남은 멤버는 예원뿐이다. 예원은 가수뿐만 아니라 연기를 비롯해 예능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향후 다양한 형태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쥬얼리는 지난 2001년 1집 '디스커버리(Discovery)'로 데뷔했다. 당시 멤버는 박정아·이지현·정유진·전은미 등 4명이었다. 다음해에는 정유진과 전은미가 탈퇴했고, 서인영과 조민아가 합류한 뒤 전성기를 맞았다. 이들이 함께 낸 2집 '어게인(Again)'이 히트를 치며 국내 최정상급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2006년 이지현과 조민아가 팀을 떠났고 2007년 박정아·서인영·하주연·김은정으로 새 진영을 짠 뒤 '원 모어 타임'을 빅히트시키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기도 했다.

하지만 2011년 팀의 기둥이었던 박정아와 서인영이 탈퇴하면서 김예원과 박세미가 합류했지만 예전의 인기를 이어가지 못했고, 결국 뿔뿔이 흩어지게 됐다.

멀티미디어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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