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대환, '여왕의 꽃' 캐스팅 첫 촬영 마쳐
배우 오대환/사진=제이아이스토리 엔터테인먼트배우 오대환이 MBC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여왕의 꽃(극본 박현주, 연출 이대영'김민식)에 캐스팅되어 첫 촬영을 마쳤다.
'여왕의 꽃'은 야망으로 가득 차 아이까지 버리고 신분 세탁에 성공해 살고 있는 여인(레나 정)과 그가 버린 딸(강이솔)이 재회해 벌어지는 일을 담은 드라마로 진정한 성공과 사랑, 행복이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내용이다.
오대환이 맡게 될 인물은 선우용녀(희라모 역)의 아들 마창수이다. 눈치 없고 속 없는 인물로 '희라모'와 웃음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촬영 당시 두 사람의 조합에 웃음꽃이 피어 앞으로 브라운관에서 보여 질 모습이 기대된다.
레나정 역에는 배우 김성령이, 그녀와 호흡을 맞추게 될 박민준 역은 배우 이종혁이 맡는다. 레나정이 버린 딸 강이솔 역은 배우 이성경이 맡았으며, 박민준과 레나정의 아들 박재준 역은 배우 윤박이 연기한다.
다수의 뮤지컬과 연극으로 연기력을 쌓아온 오대환은 3월 영화 '살인의뢰'(감독 손용호)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오대환이 극 중 갈치로 열연한 '살인의뢰'는 연쇄살인범에게 여동생을 잃은 형사와 아내를 잃은 평범한 남자의 극한의 분노가 빚어내는 복수를 그린 영화로, 배우 김상경, 김성균, 박성웅이 열연했다.
'여왕의 꽃'은 인기리에 방영 중인 '전설의 마녀' 후속으로 3월 14일(토) 오후 10시에 첫 방영 예정이다. 이춘우 선임기자 bombi@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