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김명민, 마침내 정도전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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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김명민과 정도전의 만남은 운명이다."

10월 5일 첫 방송되는 SBS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뿌리깊은 나무' 이후 4년 만에 재회한 김영현-박상연 작가와 신경수 감독의 조합에다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까지 더해지며 '육룡이 나르샤'는 방송 시작 전부터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그 중심에는 배우 김명민이 있다. 이번 작품은 김명민이 대중에게 강인한 인상을 남긴 '불멸의 이순신' 이후 10년 만에 선택한 두 번째 사극 드라마다.

김명민은 어떤 역할이든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배우로 유명하다. '하얀거탑'의 장준혁, '베토벤 바이러스'의 강마에, '드라마의 제왕' 속 앤서니 김, '불멸의 이순신' 속 이순신까지 그는 배우로서의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 주었다.  

그런 그가 조선 건국의 일등공신이자, 명민하고 드라마틱한 삶을 살았던 역사적 인물인 정도전과 만난다.

김영현-박상연 작가는 김명민이 그려낼 정도전 캐릭터에게 일찌감치 무한신뢰를 드러냈다. 박상연 작가는"김명민은 작가로서 한 번쯤은 만나고 싶은 배우이다. 그런 그와 드디어 함께하게 됐다. 김명민이 그려낼 인물 정도전을 많이 기대하셔도 될 것 같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여러 작품 속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과시한 김명민이 '육룡이 나르샤'를 통해 어떤 모습의 정도전을 그려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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