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달리는 TV' 아역들의 풋풋한 성장 공개
배우 김희정(위) 배우 유승호2일 (금) 방송되는 KBS 2TV '시간을 달리는 TV'에서는 풋풋하고 귀여운 어린 시절을 볼 수 있는 아역 출신 배우들이 공개된다.
이날 '명예의 전당'에서는 유승호, 김민희, 김희정, 유아인 등 예전 아역배우 출신이었던 배우들의 풋풋한 성장과정을 공개한다.
아역배우의 모법 답안 유승호는 '부모님 전상서' 속 진실된 연기를 위해 어린나이도 불구 자폐 어린이 학교 수업은 물론 직접 목소리를 녹음해 끊임없이 들으며 혹독한 훈련을 했다고 한다. 그 결과 당시 작가 김수현에게 폭풍 칭찬은 물론 MC 금보라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며 자신의 후보자가 아닌 유승호를 지지 하게 만든 사연까지 공개된다.
'서기철의 스타프로파일링'에서는 나이불문, 모든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은 배우 송일국을 파헤쳐 본다. 많은 출연작마다 대본을 놓지 않고 항상 열심히 노력한다는 송일국은 촬영현장마다 선배 연기자들에게 인정받으며 칭찬일색이지만 신인시절 연기를 못한다는 말까지 들었던 송일국은 그 계기로 꾸준히 노력하며 연기를 쌓아 여심을 흔들어 놓은 드라마를 만났다는데 바로 드라마 '해신'과 '애정의 조건'.
해신에서는 악역이였지만 일편단심 짝사랑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면 애정의 조건에서는 다정다감함의 끝판왕을 보여줬었다.
'시간을 달리는 TV'는 기존 다시보기 프로그램과 달리 드라마, 예능, 교양, 다큐멘터리 등 KBS에서 방영된 모든 프로그램을 다양한 구성과 새로운 시각으로 다시 살펴보며 매주 금요일 오전 9시 4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이춘우 선임기자 bombi@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