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신-객주 2015' 유오성, 서슬 퍼런 독기 폭발 '횃불 시위'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배우 유오성이 KBS2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이하 '객주')'에서 서슬 퍼런 독기를 폭발시켰다.
5일 '객주'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길소개(유오성)이 화톳불 장작을 들고 사람들에게 위협을 가하는 모습이 담겼다.
횃불을 손에 쥔 길소개는 광기어린 표정과 살벌한 눈빛으로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특히 그는 육의전 대행수 이덕화 앞에도 장작을 들이대며 거침없이 격한 감정을 드러내고 있다.
과연 길소개가 '횃불 시위'를 벌일 이유가 무엇인지, 그가 처한 상황은 무엇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는 지난 8월 29일 경기도 남양주와 지난달 12일 경기도 수원에서 촬영된 장면. 길소개 역을 맡은 유오성은 격분하는 행동들을 몇 번이고 반복, 연습하며 캐릭터에 집중했다고.
특히 그는 실제 불이 붙은 뜨거운 장작으로 인해 부상의 위험이 있었음에도 불구, 투혼을 발휘하며 연기에 임해 보는 이들을 몰입하게 만들었다. 특히 단 한번의 NG도 없이 촬영을 끝마쳤다고 알려졌다.
'객주' 제작진은 "'객주'가 흥미진진할 수밖에 없는 것은 장혁과 유오성의 '핏빛 대립'이 예고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유오성이 소름 끼치는 악역으로 변신하게 되는 이유는 무엇인지 이번 주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객주' 5회는 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SM C&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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