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스퀘어, 코스닥 상장 첫날 '446억' 증발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비에스투데이 류세나 기자] 모바일게임사 액션스퀘어(대표 김재영)의 주식 가격이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하루 만에 12% 이상 폭락했다.

5일 액션스퀘어는 2,435원에 장을 마쳤다. 변경 상장 이전이 전거래일 대비 12.41% 하락한 수치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하루 만에 446억4575만2450원이 증발한 셈이다.

구체적으로 기관이 54만7,637주, 외국인이 989주 장내 매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액션스퀘어는 모바일게임 역사상 첫 게임대상2014을 수상한 '블레이드'를 개발한 기업으로, KB투자증권의 KB제4호스팩과 합병을 통해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한편, 액션스퀘어는 현재 텐센트와 가레나를 통해 각각 중국, 동남아 시장에 진출을 준비중에 있다. 이 외에 삼국지 기반의 '프로젝트SB'와 '블레이드' 후속작인 'B2'를 개발하고 있다.

bstoday@busan.com

< 저작권자 ⓒ 비에스투데이(www.bstoday.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