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신-객주 2015' 장혁 이달형, 맨몸 '인간 쟁기'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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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배우 장혁과 이달형이 KBS2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이하 '객주')'에서 '인간 쟁기'로 변신했다.

6일 '객주' 제작진은 천봉삼(장혁 분)과 그의 동몽청 동기 최돌이(이달형 분)이 맨몸에 쟁기를 매달고 자갈이 가득한 밭을 매고 있는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겉옷을 벗어 던진 장혁이 한복 바지를 걷어붙인 채 뒤에서 쟁기를 밀고 있고, 상체를 다 드러낸 이달형이 앞에서 소가 되어 이끌어나가고 있다. 이에 '인간 쟁기'가 된 두 사람의 찰떡 호흡이 그려낼 이야기가 궁금증을 높인다.

이는 지난달 13일 경상북도 문경에서 촬영된 것. 이날 두 사람은 리허설을 하는 동안에도 서로 눈이 마주칠 때마다 웃음보를 터트려 촬영시작에 어려움을 겪는 해프닝을 겪었다고. 특히 구수하고 걸쭉한 사투리와 함께 각양각색 애드리브를 쏟아내는 이달형 때문에 현장은 한동안 웃음바다를 이뤘다는 후문이다.

'객주' 제작진은 "몇 달 동안 천봉삼으로 변신을 준비해 온 장혁이 어떤 장면에서도 천봉삼 그 자체로 완벽하게 빙의하고 있다"며 "동몽청 늦둥이 동기인 이달형과 깨알 콤비를 이뤄 어떤 활약을 펼칠지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객주' 5회는 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SM C&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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