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신-객주 2015' 박은혜, 독한 눈빛 4종...'동공 연기'의 진수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배우 박은혜가 KBS2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이하 '객주')'에서 10년 동안 복수를 기다려온 살벌한 '독한 눈빛' 열연을 펼쳤다.
7일 '객주' 제작진은 복수를 위해 스스로 기녀에서 원수의 비첩이 되는 길을 선택한 천봉삼의 누나 천소례(박은혜)의 스틸을 공개했다.
천소례는 천가객주를 집어 삼키고자 비열한 음모를 꾸미고 자신의 아버지를 죽음에 이르게 한 김학준(김학철)을 응징하고자 '핏빛 복수'를 꿈꾸고 있는 상황.
공개된 사진 속 천소례는 독기 서린 섬뜩한 시선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은빛 꽃무늬가 박힌 진청색 저고리를 입고, 화려한 비녀를 꽂은 천소례가 눈으로는 상대방을 노려보면서도 입으로는 웃음을 짓고 있는 서늘한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10년 세월 동안 머리부터 발끝까지 더욱 요염해지고 도도해진 천소례의 표정과 포즈가 앞으로의 날카로운 반격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객주' 제작진은 "박은헤는 '객주'에서 변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가진 악녀로 극 전체에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김학철 앞에서는 웃음을 잃지 않으면서도 뒤로 돌아서면 서슬 퍼런 기운을 뿜어내는, 박은혜의 '반전 열연'을 5회 분에서 확인해 달라"고 밝혔다.
'객주' 5회는 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SM C&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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