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A4 진영, 공찬 대신해 '어송포유' 스페셜 MC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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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그룹 B1A4의 리더 진영이 KBS2 예능프로그램 '글로벌 리퀘스트 쇼 어송포유 시즌4(이하 '어송포유')'의 스페셜 MC로 나선다.

'어송포유'에서 슈퍼주니어 강인, 에프엑스 엠버와 함께 막내MC로 활약 중인 B1A4의 공찬을 대신해 리더 진영이 스페셜 MC를 맡게 된 것.

이 날 방송에서 진영은 동생인 공찬의 개인기에 뒤처지지 않겠다며 본인이 준비한 개인기 보따리(?)를 풀어놓았다. 물방울 소리부터 헬리콥터 소리까지, 흔하지 않은 콘셉트로 뜻밖의 세심한 소리에 도전하는 등 진영의 개인기 퍼레이드가 이어진다.

이에 MC 강인은 "너무 똑같은데, 똑같으면 사실 웃기지는 않다"고 말해, 때 아닌 개인기 특강이 벌어지게 된다고.

한편 이번 주 방송의 주인공인 대세 걸그룹 레드벨벳과 이날의 스페셜 MC 진영과의 특별한 인연도 공개된다. 진영은 "(내가) 작곡한 캠페인 송을 레드벨벳이 불렀다"며 '작곡돌'로서의 매력도 발산한다. 

뿐만 아니라 진영은 연습생 시절 '아저씨 패션'을 즐겼던 슬기의 굴욕적 과거사를 듣던 중 팀 동료인 B1A4 산들의 패션 테러리스트적 약점을 아주 자연스럽게 드러내 출연자들의 웃음보를 터트린다.

이 날 스페셜 MC로 함께한 진영과의 호흡을 맞춰본 MC 엠버는 "(원래 MC인) 공찬보다 더 빨리 이 자리에 적응한 것 같다. 공찬의 빈 자리가 느껴지지 않는다"고 진영을 칭찬한다. 

MC 강인 역시 "이런 아이인줄 몰랐는데 멤버를 디스하는데 탁월한 재능이 있다"며 진영의 유머감각에 연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는 후문이다.

'어송포유' 레드벨벳 편은 11일 오후 11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어송포유문전사, 멜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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