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문근영, "유나가 한 말을 믿으세요?"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에서 안서현이 납치당했다가 도망나왔다.

8일 방송된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에서는 서유나(안서현)이 괴한에게 납치 당했다가 풀려났지만 한소윤(문근영)이 믿지 않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나가 잔뜩 헝크러지고 흙에 묻은 채로 소윤의 집으로 밤늦게 찾아갔다. 유나는 "혜진, 샘..."이라고 말하며 쓰러졌다.

소윤은 유나를 병원에 데려갔고 박우재(육성재) 순경이 이를 조사하러 병원으로 찾아왔다. 바우는 유나에게 이것저것 물어봤다.

"양지삼거리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 수 있을까"라는 우재의 질문에 유나는 "자전거를 타고 가는데 차가 보였어요. 새벽 한시가 좀 안됐을거에요"라고 답했다.

우재는 "그 차에서 사람이 나왔던거야?"라고 물었고 유나는 "아뇨 뒤에서요"라며 습격당했음을 알렸다.

이어 그녀는 "다리 아래로 끌고 가려고 했어요. 빠져나오려고 발버둥 쳤어요. 그리고서 땅에 굴렀어요"라며 "몰라요, 발버둥 치다보니 뛸 수 있었어요. 그 때부터 아무생각도 안 하고 뛸 수 있었어요"라고 무사히 빠져나왔다고 말했다.

유나는 괴한의 인상착의가 기억나지 않는다고 했다. 또 그녀는 왜 소윤의 집으로 갔냐는 질문에 잠시 멈칫 하더니 "담임쌤 집이 거기서 가장 가까워서요"라고 의문스러운 답을 내놨다.

우재와 소윤은 병실 밖으로 나와서 이야기를 나눴다. 우재는 유나 걱정하지 말라는 듯이 이야기했지만 소윤은 "저 아이 말을 믿으세요? 유나가 저희 집을 알고 있었고 절 찾아왔다는거요"라며 믿지 못하겠다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SBS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방송 캡쳐

bstoday@busan.com

< 저작권자 ⓒ 비에스투데이(www.bstoday.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