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복고풍 선보인 지석진 '팔랑귀 패션모델'

[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8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7년 만에 사우나 복을 벗고 새로운 포맷을 선보였다.
기존 MC 유재석 박명수에 전현무가 메인MC로 합류하고 고정 패널로 조세호와 김풍, 게스트로는 지석진과 개리가 출연해 개편 첫 방송을 유쾌하게 열었다.
이날 지석진은 자신의 옷 중 입기 민망했던 것으로 90년대 초반 스타일의 바지를 선보였다. 하지만 MC들은 괜찮은 스타일로 보인다며 입어보라고 권했다.
지석진이 바지를 입고 나오자 MC들은 전부 박수를 치며 멋지다고 칭찬했다. 이어 유재석은 하얀 나팔바지를 들어올리며 입어보라고 권유했다.
대표적인 팔랑귀인 지석진은 "그래?"라며 입으러 들어갔다. 이때 MC들은 "저거 별로다", "석진이 형도 알걸?" "아니 저 형 팔랑귀라"라며 지석진 없는 곳에서 지석진 놀리기에 열중했다.
바지를 입고 비대칭 니트까지 입은 지석진은 환호를 보내는 MC들에게 "나 놀리는거 아니지?"라며 잠시 의심을 보였지만 왁자한 웃음에 모델워킹까지 선보이며 웃음을 안겼다.
사진=KBS2 '해피투게더3'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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