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마술사' 고아라, "의상 2천여벌 이상 제작...심혈 기울인 작품"

고아라, 조선마술사 자랑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의상도 2천여벌 이상 만들만큼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다."
배우 고아라가 영화 '조선마술사'를 자랑했다.
고아라는 22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조선마술사'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저희 영화 자랑 좀 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녀는 "영화를 위해 의상도 2천여벌 이상 만들었다"며 "저는 궁금증이 많아서 무대 구상하는 것부터 함께 참여했다. 셰익스피어 극장부터 시작해서 많은 영상, 아름다운 미술 그림들을 참고했다"고 설명했다.
극 중 배경이 되는 몰랑루는 평안북도 최고의 유곽으로 조선과 청나라 등 다양한 군상이 밀집된 공간이다. 이국적이면서도 색다른 공간을 표현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는 것.
고아라는 이어 "특히 너무 좋은 연기자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에너지를 받기도 했고, 또 영화 자체도 좋은 에너지를 담은 작품"이라고 덧붙였다.
'조선마술사'는 조선 최고의 마술사 환희(유승호)를 둘러싼 사랑과 대결, 모든 운명을 거스르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30일 개봉.
사진=비에스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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