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이선균, 범죄 누아르 '소중한 여인'으로 첫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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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투데이 황성운 기자] 김혜수와 이선균이 범죄 누아르 '소중한 여인'으로 처음 호흡을 맞춘다.
 
'소중한 여인'은 범죄조직을 재계 유력기업으로 키워낸 조직의 2인자 나현정(김혜수)과 그녀에게 발탁되어 밑바닥에서 언더 보스의 위치까지 올라온 임상훈(이선균) 그리고 그들을 상대로 위험한 게임을 시작한 최검사(이희준)를 둘러싼 범죄액션 누아르.

김혜수는 범죄세계의 치명적인 히로인으로 변신한다. 나현정은 범죄 조직 재철파를 합법적인 대기업으로 키워낸 숨은 주역. 남자 배우들의 전유물이었던 조직의 2인자 캐릭터를 김혜수 특유의 카리스마로 표현해 낼 예정. 또 리얼한 액션신까지 직접 소화한다.
 
이선균은 오랜 시간 현정의 곁을 지켜온 언더 보스 임상훈 역을 맡았다. 숨길 수 없는 욕망을 조금씩 키워가는 위험한 남자로 180도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출세를 눈 앞에 두고 현정의 덫에 빠지게 되면서 위험한 게임을 벌이는 최검사 역에는 이희준이 나선다.

최근 '응답하라 1988'로 폭넓은 인기를 얻은 최무성이 재철파의 보스이자 조직 균열의 시발점이 되는 김회장 역을 맡아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각본과 연출을 맡은 이안규 감독은 '장화, 홍련' '달콤한 인생' 연출부를 거쳐 '놈놈놈' 등의 조감독을 통해 탄탄하 실력을 쌓아온 신예다.
 
'소중한 여인'은 28일 크랭크인 한다. 
 
사진=비에스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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