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 핫뉴스] JTBC '맨투맨' 박해진 효과 드라마 사상 최고가 中 수출
JTBC 새 드라마 '맨투맨'이 사상 최고가로 중국에 수출될 것으로 보인다.
'맨투맨'은 내년 4월 중국의 최대 동영상 플랫폼 아이치이를 통해 방영될 예정. JTBC 한 고위 관계자는 "역대 한국 드라마 중 최고 금액으로 중국과 판권 계약을 맺었다"고 귀띔했다.
방송가에 따르면 지금까지 중국에 수출된 드라마 중 최고가액을 받은 것은 타임슬립 드라마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로 지난 8월 중국 동영상 업체 '유쿠'에 회당 40만 달러(약 4억 5천만 원)에 판권을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 드라마가 20부작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총 800만 달러(약 90억 원)에 드라마 전체가 팔린 셈이다.
정확한 수출금액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맨투맨'이 '보보경심'보다 더 높은 회당 40만 달러 이상을 받았다는 추측이 나온다. 탄탄한 작품성과 화려한 라인업, 그리고 주인공 박해진의 중국 내 존재감 때문으로 여겨진다.
특히 박해진의 현지 활약상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분위기. 그는 2011년 후난위성TV '첸더더의 결혼 이야기'로 중국 시장에 안착, 올 1윌 tvN '치즈인더트랩'으로 정점을 달렸다. 지난 3월에는 중국 광둥위성TV '멀리 떨어진 사랑'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고, 중국 정착 6년 간 남몰래 현지 복지재단을 통해 기부활동을 펼친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중국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김두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