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 트윗' 강연재 국민의당 부대변인은 누구? '동치미 마담'이었던 미녀변호사
국민의당 강연재(40) 부대변인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지지자를 두고 "지령 받은 좀비처럼 막말 함부로 질러대는 짓거리들"이라고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내 논란의 중심에 섰다.
강 부대변인은 4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트위터를 하다 보면 매번 느끼는 거…. 보수꼴통 지지자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결코 뒤지지 않는 소위 '친문·문빠·광신도'들의 진실 왜곡. 반말지거리. 사실판단 못하고, 지령 받은 좀비처럼 막말 함부로 질러대는 짓거리들. 우리가 탄핵 반대? 소가 웃네"라는 글을 공개했다.
해당 글이 논란이 되자 강 대변인은 이를 삭제한 뒤 "막말·비하·욕설이 아닌 말씀은 얼마든지 수용합니다. 저의 거친 응수는, 이보다 더한 모욕적인 말을 하신 분들에게 보내는 답변이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저는 이 분들의 비매너 역시 시정되어야 할 잘못된 정치문화라 생각합니다. 저는 반말짓거리, 함부로 인신 공격, 사실 왜곡하는 짓에는 똑같이 응수합니다"라고 자신의 뜻을 분명히 했다.
강연재법률사무소 대표이기도 한 강연재 부대변인은 '국민의당' 인재 영입 사업에서 발탁된 인물로 YTN과 JTBC 등에서 정치평론가로 활동했다. 빼어난 미모와 지성을 두루 갖춘 데다 언변도 좋아서 MBN에서 '동치미 마담'으로도 활약했다. 2014년에는 더불어민주당의 전신 새정치민주연합의 상근 부대변인을 맡기도 했다. 1남2녀의 엄마인 그녀는 20대 총선에서 강동을 지역에 출마했으나 낙마했다. 당시 강 부대변인은 음주운전으로 2백만원의 벌금형을 받았다는 사실을 선관위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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