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최순실 게이트 하이라이트는 내 사건...믿고 의지할 곳은 국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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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동욱 트위터 캡처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신변에 위협을 느꼈던 상황을 언급했다.
      
신 총재는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지난날 최XX 세력에 의해 인간으로서는 경험할 수 없는 비참하고 처절한 인권유린을 당했고 생명을 담보로 사투를 했다”며 “최순실 게이트의 하이라이트는 제 사건이기에 특검만이 실체적 진실을 밝힐 수 있다, 힘없는 제가 믿고 의지할 곳은 이젠 국민밖에 없다”는 글을 올렸다.
      
1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죽거나, 혹은 죽이거나' 편에서는 2011년 9월 6일 새벽 서울 북한산 자락에서 변사체로 발견된 박용철(당시 50세)-박용수(당시 52세) 씨의 죽음을 2년간 추적한 결과를 공개했다.
     
제작진은 두 사람의 사망이 육영재단을 둘러싸고 벌어진 박근령·신동욱 부부와 박지만 회장 사이의 갈등 때문일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신 총재는 '그것이 알고 싶다'에 출연해 육영재단의 갈등 상황을 설명했고 자신이 중국에서 청부살인을 당할 뻔했다는 이야기를 했다.  그는 자신을 살해하려 한 사람은 박 회장의 사주를 받은 용철씨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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