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섹시대-문제적 남자' 박경, "음원 1위 오르면 여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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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적 남자' 박경.CJ E&M 제공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 고정 패널로 출연하고 있는 그룹 블락비 멤버 박경이 이색 공약을 내걸었다.
  
전현무는 박경의 솔로곡을 듣던 도중 "‘또 오해영’ 김지석부터 ‘혼술남녀’ 하석진까지 공약을 걸어 대박이 났었다"면서 "이제 공약은 '문제적남자'의 전통이 됐다”고 말했다. 이에 김지석 또한 “박경이 캔디 분장을 하면 너무 이쁠 것 같지 않냐”며 거들었다.
 
박경은 “음원 사이트에서 1위를 하면 여장을 하겠다”고 흔쾌히 받아들였다. 김지석과 하석진은 박경의 신곡을 놓고 ‘슈퍼스타K’ 심사위원에 빙의한 것처럼 날카로운 심사평을 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는 외고 출신의 '뇌섹' 래퍼가 출연해 반전 매력을 뽐낸다. 그는 평소의 거친 이미지와는 다르게 녹화 내내 땀을 닦으며 카메라 울렁증을 호소하는가 하면, “동물을 좋아해 수의사가 되고 싶었다”며 스튜디오에 반려동물을 데리고 오는 등 순수한 면모를 선보였다.
 
또 한계에 부딪혀도 포기하지 않는 집념을 키워줄 문제가 대거 출제돼 정답 사수를 위한 승부가 펼쳐진다. 김지석은 문제의 정답과 관련된 결정적인 아이디어를 박경에게 제공하며 숨겨진 천재성을 드러낼 예정이다.
  
시청자들의 두뇌를 자극하는 문제 대결은 18일 밤 11시에 만나볼 수 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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