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래퍼'에 출연한 장용준이 조건부 만남을 시도했다는 구설에 휘말린 가운데, 누리꾼들은 싸늘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장용준은 10일 방송된 Mnet '고등래퍼'에 서울 강동 지역 대표로 출연해 흥 넘치는 랩 실력으로 스윙스로부터 극찬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그는 방송 이후 바른정당 장제원의 아들이란 사실도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이 가운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장용준으로 추정되는 한 유저가 SNS에서 조건부 만남을 시도한 글을 캡처한 사진이 게재돼 장용준은 도마위에 오르게됐다. 또 친구와 나눈 문자메시지에서 "엄마를 때려달라"고 하는 등 인성 문제까지 제기된 상황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인트폴국제학교 vs 승마특기 어느길이 로얄로드일까나" "알리는거 성공했다 조건용준" "요즘엔 드라마보다 현실이 더하다니까" "프로그램 폐지가 맞다고 본다 이렇게 10대 애들이 보는 프로면 교육적으로도 중요하고 더 냉정하게 선발했어야했다. 1화부터 이모양이고 이런애를 방송내보냈으면 끝난거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 사실과 관련해 Mnet '고등래퍼' 측은 "장용준 학생이 조건만남 구설수에 올랐다는 것과 관련해 현재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표했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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