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건', 매우 만족스럽다" 베를린서 전세계 언론 극찬세례
'로건' 극찬한 로튼토마토와 IMDB.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영화 '로건'이 전 세계 언론들의 극찬세례를 받았다.
'로건'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열린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전 세계 최초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후 영화사이트 로튼토마토 97%의 신선도와 IMDB 9.6점 대의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은 물론, 전 세계 언론과 평단의 극찬이 쏟아졌다.
“최고의 울버린 영화”(스크린 크러쉬), “제임스 맨골드 감독은 휴 잭맨과 팀을 이뤄 강력한 서부극의 엑스맨 캐릭터를 살려내며 후회와 구원을 구하는 카우보이의 모습을 제대로 구현해냈다”(코믹북리소스), “마블의 신화와 서부극 신화를 조화롭게 믹스한 '로건'은 미묘하면서 처절한 히어로의 모습을 잘 담아내 완벽한 단독 캐릭터를 만들어냈다”(할리우드 리포트) 등 호평 글이 이어졌다.
또 “아날로그 톤과 기본에 충실한 스토리가 효과적이다. 액션신이 폭발할 때마다 놀라울 정도로 만족스럽다. 맨골드 감독이 제대로 해냈다”(버라이어티), “’울버린’ 시리즈 사상 가장 사실적이고 강렬한 액션, 피가 보이지 않는 신에서는 눈물을 흘리게 될 것이다”(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내용이 ‘울버린’ 시리즈에 새로운 스파크를 터뜨렸다”(더 랩) 등 평도 있었다.
또한 “'로건'은 ‘엑스맨’ 시리즈에 새로운 활기를 가져오고 특히 성인 팬들을 만족시켜준다”(커밍쑨), “잭맨의 마지막 울버린은 영화적 측면이나 차별화된 측면에서 매우 만족스럽다”(LRM), “'로건'은 확실한 캐릭터를 가진 슈퍼히어로 영화가 청불 등급으로 가면 어떤 모습일지 확실하게 보여준다”(Uproxxx)라고 극찬했다.
'로건'은 능력을 잃어가는 로건(울버린)이 어린 소녀 로라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건 대결을 펼치게 되는 감성 액션 블록버스터. 17년간 9편 작품에서 울버린을 연기한 잭맨을 비롯해 ‘엑스맨’ 시리즈 및 많은 작품에서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무게감을 더한 패트릭 스튜어트, 소년미와 남성미를 동시에 지닌 배우 보이드 홀브룩, 영화 데뷔를 앞둔 다프네 킨 등 연기 앙상블도 기대감을 모은다.
맨골드 감독은 '앙코르'로 제63회 골든글로브 작품상을 수상하고 '아이덴티티' '3:10 투 유마' 등으로 연출력을 인정 받은 실력파다. 한국에서는 오는 28일 전 세계 최초 전야 개봉된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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