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건' 19禁외화 역사 어떻게 갈았나..킹스맨-데드풀 다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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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이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데드풀'을 모두 제치고 19금 외화 역사를 다시 썼다.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영화 '로건'이 정식 개봉 첫 날인 삼일절 25만6천명을 돌파해 '청소년관람불가 사상 최고 오프닝'을 기록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로건'은 지난 1일 하루 전국 849개 스크린에서 25만6천260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35만5천317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2위에 등극했다. 이는 지난달 28일 전야(저녁) 개봉 후 2일 만의 기록이다.
 
청소년 관람불가(청불) 외화 사상 최고의 오프닝스코어(개봉일 관객수)를 달성한 것은 물론 역대 ‘울버린’ 시리즈 중 최고 오프닝도 기록하며 19금 흥행 청신호를 켰다.? '로건'의 정식 개봉일 기록은 역대 청불 외화 최고 오프닝스코어 신기록을 보유했던 '데드풀'의 25만2천18명을 넘는 수치다. 또 청불 외화 최고 흥행 기록을 경신한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개봉 첫 날 기록인 7만8천58명의 3배를 뛰어넘어 '로건'의 압도적 인기와 앞으로의 흥행돌풍을 실감케 하는 것.
 
또한 '엑스맨 탄생: 울버린'의 10만6천917명과 '더 울버린'의 19만5천984명의 오프닝 기록을 넘어선 것으로 역대 ‘울버린’ 시리즈 사상 최고 오프닝 기록이기도 하다.
 
'로건'은 17년간 9편 '엑스맨' 시리즈에서 울버린을 연기한 휴 잭맨을 비롯해 프로페서X 역의 패트릭 스튜어트, 차세대스타 보이드 홀브룩, 신인 다프네 킨이 출연히고 '앙코르'로 제63회 골든글로브 작품상을 수상한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연출했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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