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건' 生액션-휴잭맨 혼신열연이 '19금 흥행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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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 휴 잭맨과 다프네 킨(왼쪽).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로건'의 19금 흥행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로건'은 지난 9일 하루 전국 804개 스크린에서 5만8천150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37만958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1일 정식 개봉 후 9일 만의 기록이다.

'콩: 스컬 아일랜드'는 전국 821개 스크린에서 8만9천327명을 불러모아 누적관객수 18만8천149명으로 1위에 등극했다. 조진웅 주연의 '해빙'이 3위, 정우의 '재심'이 4위, 제임스 맥어보이의 '23 아이덴티티'가 5위에 올랐다.

'로건'은 컴퓨터그래픽이 많지 않은 사실적 액션과 휴 잭맨 혼신의 열연 등으로 청소년 관람불가(19금)임에도 15세 관람가 스릴러물 '해빙'을 제쳤다.
 
'로건'은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상영 후 영화사이트 로튼토마토 97%의 신선도와 IMDB 9.6점대의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국내외 언론과 평단,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능력을 잃고 병 들어가는 로건(울버린)이 자신을 닮은 돌연변이 소녀 로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대결을 하는 내용의 액션 블록버스터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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