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의 베를린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언급한 닉. JTBC '비정상회담' 방송 캡처

'비정상회담'에 출연하고 있는 모델 닉이 홍상수 감독과의 불륜 논란 이후 베를린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김민희에 대해 "독일은 사생활을 신경 안쓴다"고 했다.
   
닉은 지난 13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 도덕적 논란이 있는 인물들의 수상을 언급했다.
  
'비정상회담' 멤버들은 성희롱 논란이 있었던 배우 케이시 애플렉의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을 두고 찬반 토론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김민희의 베를린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이 언급됐다.
 
이에 닉은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의 열애를 "독일이 아닌 한국에서 논란이 된 사건"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독일에서는 남의 사생활을 별로 신경 안 쓰고 관심도 없다. 수상 기준은 온전히 연기력인데 한국에서는 논란이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민희는 전날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에서 "홍상수 감독과 서로 사랑하고 있는 사이"라고 말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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