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자' 봉준호 감독, 브래드피트 제작자 첫인상 어땠기에 "50대인데 턱이.."
'옥자' 봉준호 감독이 15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열린 영화 '옥자' 기자간담회에서 제작자 브래드 피트를 본 첫인상을 밝혔다. NEW 제공'옥자' 봉준호 감독이 제작자인 브래드 피트 첫인상에 대해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옥자' 제작사 플랜B 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 제레미 클라이너는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당주동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열린 영화 '옥자'(감독 봉준호 배급 NEW) 기자간담회에서 "브래드 피트가 최근 '옥자'를 봤고 시나리오도 봤다. 피트가 세트장에 자주 와서 응원했고 이 작품을 굉장히 지지하고 있다. 그는 '유니콘 영화'라고 생각한다. 유니콘 영화는 그 자체로 독창적인 영화라고 여긴다. 피트가 그런 영화를 추구하는 제작자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트가 세트장에 자주 와서 응원해줬다는 말을 할 때 봉준호 감독이 고개를 끄덕거렸다"는 사회자 박경림 말에 봉 감독은 "피트가 멋있더라. 실제로 본 건 처음인데 자상하시고 50이 넘은 나이에도 날카로운 턱선을 볼 수 있었다"며 부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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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자' 봉준호 감독과 넷플릭스, 플랜비 등 관계자의 영화 '옥자' 기자간담회 참석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