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황하나 결혼 계기 봤더니…성폭행 혐의 사건 발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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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과 황하나가 최근 심경이 담긴 글을 공개했다. 사진-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캡처

박유천과 황하나가 자신의 심경이 담긴 글을 밝히며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두 사람이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 또한 재조명되고 있다.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는 지난 4월 박유천, 황하나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당시 이상민은 "두 사람이 결혼하게 된 결정적인 사건이 있었다던데"라고 운을 띄었다. 이에 패널로 출연한 연예부 기자는 "이게 좋든 나쁘든 간에 결정적인 계기가 되긴 했던 모양이다"며 "박유천의 성폭행 혐의 고소 사건이 발단이 됐다고 한다"고 말했다.
 
한은정은 "대부분 이런 사건이 일어나면 결혼이 조금 지연이 된다거나 사이가 조금 더 안 좋아 질 수 있지 않냐"며 의아해했다. 

연예부 기자는 "박유천이 겪는 개인적인 고통, 정신적인 피해가 굉장히 컸던 것으로 전해지는데 그 때, 황하나가 곁에서 그 옆을 지켜주고 각별히 챙겨줬다고 한다"며 "그러면서 두 사람이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고 결혼까지 결심을 하게 된 배경이 됐다고 한다"고 전했다.
 
앞서 황하나는 17일 박유천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고, 이를 통해 박유천의 계정이 공개됐다. 이후 박유천은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리면서 그간의 심경,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또 황하나는 박유천을 향한 비난에 대해 안타까운 심경이 드러나는 글을 게재했다.
 
두 사람은 오는 9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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