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퓨레·과일음료, 간편한 아기 간식으로 '인기'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몸에 좋은 다양한 과일과 야채를 간편하게 먹이고 싶은 엄마들의 니즈에 맞춰 과일퓨레가 인기를 끌고 있다. 생과일 외에 과일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퓨레 제품은 새로운 식감으로 다양한 미각 경험을 필요로 하는 아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과일퓨레는 원료 그대로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어 기타 영, 유아음료 보다 더욱 선호하는 추세다. 특히 아기가 섭취하는 과일퓨레에는 설탕 또는 색소가 들어가 있지 않는 제품들이 주목을 받는다.

아이배냇의 과일음료 끙아는 천연의 과일과 야채 본래의 농축액을 함유해 다양한 과일과 야채를 한 팩으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첨가돼 있는 과일에 따라 A, B, C 세가지로 나눠져 있어 골라 먹을 수 있다.

8종 이상의 다양한 과일과 야채를 이용했으며 각 종류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망고와 고구마, 푸룬이 들어가 있어 아이들 장 활동 도움에 탁월하다. 퓨레의 특징인 부드러운 식감과 동시에 과육이 들어있어 저작연습(씹는 연습)뿐만 아니라 미각,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설탕, 색소 및 합성 착향료를 무첨가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으며 가벼운 한 팩으로 아이들과 함께 외출 시 엄마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인정받고 있다.

과일퓨레인 '쌩마멧'(사진)은 까다로운 프랑스 엄마들이 선택한 제품이다. 깨끗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프랑스 남부지역의 과일 중 공인된 유기농 인증만을 받은 과일 사용은 물론 전문적인 과일 농장과의 계약재배로 철저한 품질관리를 받은 과일로 제조한 것이 특징이다. 유기농 과일의 영양성분을 그대로 담은 쌩마멧은 성장기 아이들에게 맛있고 간편한 초기 이유식이나 아기 디저트로 이용되고 있다.

해외 제품들도 인기다. 칠레에서 직접 수확한 당도 높은 과일로 만든 '프루티고 퓨레'는 사과, 사과+딸기, 사과+망고+바나나, 배 등 특징 있는 4가지 맛을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으며 설탕, 색소, 향료 등 무첨가로 미국, 유럽 등지의 젊은 엄마들 사이에서 인기다.

독일에서 생산하는 유기농 아기간식 에어드베어는 과일 또는 야채뿐만 아니라 곡물퓨레, 요거트 퓨레까지 다양한 퓨레 선택의 폭이 넓은 것이 장점이다. 귀엽고 재미있는 캐릭터로 과일과 야채를 싫어할 수 있는 아이들에게 거부감 없이 친근하게 접근하기 위해 노력한 패키지가 눈에 띄는 제품이다.

업계 관계자는 "과일퓨레는 외출 시 또는 실내에서 간편하게 생과일 또는 야채 대신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지만 나아가 성장하는 아이들을 위한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서는 가공되지 않은 생과일과 야채를 먹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황상욱 기자 eyes@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