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 아트몰링서 부산경남 여성가장에 기금 전달
패션그룹형지가 서부산 쇼핑몰 '아트몰링'에서 저소득 여성가장을 후원하는 '제 9회 Wings Of Women(WOW)' 캠페인 기금 전달식(사진)을 지난 23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기금 전달식은 박상병 아트몰링 점장, 고수미 기아대책 CSR본부장, 부산경남 여성가장 및 자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패션그룹형지는 9회 캠페인을 맞이해 기아대책 결연 가정 중 부산경남 저소득 여성가장들의 자녀교육비를 후원하기로 했다. 올해 3월 부산 사하구에 쇼핑몰 아트몰링을 개점한 만큼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다양한 지역으로 캠페인을 지속 확대시키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다.
교육비 기금은 중·고등학생 자녀의 학습비와 급식비, 교통비 등에 사용된다.
아트몰링은 여성가장들에게 기금뿐 아니라 아트몰링 상품권과 도서도 선물했다. 주인공들이 아트몰링에서 마음의 여유와 추억을 갖는 기회도 제공하자는 취지다.
고수미 기아대책 CSR본부장은 "패션그룹형지가 수년간 꾸준히 전개한 WOW 캠페인 덕분에 수많은 저소득 여성가장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었다"며 "더불어 9회 캠페인은 부산경남지역의 결연가정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어 더욱 뜻깊다"고 전했다.
한편 패션그룹형지는 캠페인을 보다 알리고자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했다. 공식 페이스북에서 캠페인 슬로건 '여자의 행복에 날개를'과 '엄마는 늘 아름답다'를 해시태그 형식으로 스크랩하는 이벤트와 주인공 9가구에게 응원 메시지를 남기는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황상욱 기자 ey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