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구 감천문화마을 김스낵ㆍ조미김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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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가마소금에 이어 김 이용한 관광기념상품 개발, 200만명 넘는 방문객 겨냥 설 선물세트도 내놓아

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경훈) 감천문화마을은 황토가마소금에 이어 김스낵과 조미김을 새로운 관광기념상품으로 출시했다.

김은 미국, 일본, 유럽 등 최근 해외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웰빙 간식. 감천문화마을은 지난해 200만 명 넘게 찾아오는 내외국인 방문객을 겨냥해 구매 수요가 많은 '김'을 이용한 관광기념상품을 출시하게 되었다. 이 상품들은 감천문화마을 미니숍, 소행성B613 기념품숍 등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마을 홈페이지로도 판매될 예정이다.

김스낵은 김에 아몬드와 현미를 결합해 2종류로 만들어졌다. 한 입 크기로 김의 고소함에 견과류와 곡류의 바삭한 식감까지 즐길 수 있고 영양식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간식으로 즐기며 최근에는 맥주 안주로도 큰 각광을 받으며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조미김은 국민대표반찬으로 국내산 김에 마을에서 주민들이 직접 생산하고 있는 우수한 성분의 황토가마소금을 첨가한 상품으로 도시락김과 전장김 2종류로 출시됐다. 황토가마소금은 천연미네랄 함량이 높은 프리미엄 알칼리성 소금으로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아 2016년 5월 출시 이후 지난해까지 1억 7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감천문화마을은 설을 앞두고 김스낵과 조미김, 황토가마소금으로 구성된 저렴하고 실속 있는 선물세트도 내놓았다. 가격은 김스낵 3000원, 도시락김(12봉) 4000원, 전장김 1500원, 선물세트 1만 5000원·2만 원이다.

이경훈 사하구청장은 "김스낵이나 조미김의 경우 심심풀이 간식은 물론 반찬으로 대중적으로 인기가 좋은 상품으로 특히 한국을 찾는 외국인관광객들이 많이 구매하는 상품이다. 마을에서 판매되고 있는 다양한 관광기념상품이 주민들의 일자리는 물론 소득창출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본부  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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