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비가 밀폐용기 역할도…멀티 쿡웨어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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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 쿡웨어 제품은 숨은 기능으로 주방에서 존재감을 발휘한다. 조리를 돕는 것뿐 아니라 다양한 쓰임새로 요리하는 시간을 즐겁게 해줘 바쁜 생활 속에서 짧은 시간 내에 간편하게 요리하기를 선호하는 현대인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냉쿡'(사진)은 삼광글라스와 11번가가 공동으로 개발한 냄비다. 친환경 소재의 쿡웨어에 꼭 맞는 밀폐 뚜껑을 특수 제작, '냄비'로 활용해 조리부터 '밀폐용기'로 변신시켜 냉장고 보관까지 한 번에 가능하도록 활용도를 극대화한 '신개념 쿡웨어'다.

조리 후 사면결착 뚜껑으로 닫아 냉장·냉동 보관이 가능하고 완벽한 밀폐력으로 음식물이 흐르거나 냉장고 냄새가 새어 들어가지 않도록 설계돼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지름 16㎝의 컴팩트한 크기로 식재료 보관부터 조리, 테이블 웨어, 밀폐용기까지 단 하나의 제품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가정에서뿐만 아니라 캠핑, 피크닉 같은 야외 활동 시에도 매우 유용하다.

시트램 캥거루 냄비는 공간 활용성과 수납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냄비 몸체와 뚜껑을 모듈화해 각각 겹쳐 쌓을 수 있는 콤팩트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냄비의 핸들이 서로 걸리지 않고 포개어지는 테트리스(Tetris) 구조를 적용했으며 뚜껑 또한 손잡이를 분리하지 않아도 겹쳐 쌓아 보관할 수 있어 좁은 공간에도 효율적인 수납이 가능하다.

특히 뚜껑 손잡이 상단 홈을 통해 조리 시 뒤집개, 숟가락 등의 조리도구를 간편하게 올려 놓을 수 있도록 실용성과 편리함을 더해 뚜껑의 숨은 기능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코팅 역시 기존 세라믹 코팅보다 한층 더 강화된 '그라노블 세라믹 코팅'을 적용해 각종 긁힘과 마모에 강하고 탁월한 넌스틱(non-stick) 기능으로 음식이 잘 눌어붙지 않고 세척도 간편해 빠른 시간에 설거지가 가능하다. 뚜껑 안쪽은 냄비 속 재료의 수분만으로 음식이 촉촉하게 유지되는 셀프 베이스팅(Self-Basting) 효과를 구현해 재료 본연의 맛을 유지시켜 요리의 맛과 식감을 극대화 하는데 도움을 준다.

베카 네스트 냄비는 손잡이 분리 없이도 제품끼리 포개어지는 콤팩트 디자인으로 수납이 용이해 공간 활용에 도움이 된다. 네스트 냄비의 숨은 공신은 바로 뚜껑이다. 뚜껑은 빨간색 실리콘 림과 투명하고 안전한 내열강화유리의 결합구조로 돼 있어 받침으로도 사용 가능하며 수증기를 배출할 수 있는 스팀홀과 내용물을 쉽게 따를 수 있는 푸어링홀이 적용돼 뚜껑 하나로 4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바닥은 스테인리스 스틸, 알루미늄 등을 압착한 3중 임팩트 본딩 공법으로 열효율이 우수하고 열 보존성도 매우 뛰어나다. 여기에 손잡이와 몸체를 이음새 없이 접합하는 웰딩 공법을 적용해 세척이 용이하고 위생적이다. 국물을 깔끔하게 따를 수 있는 푸어링 림과 내부 눈금 표시로 편리한 요리가 가능해 편리함을 제공한다. 가스레인지, 인덕션, 오븐, 하이라이트, 식기세척기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어 웨어러블한 제품이다.

PN 풍년의 풍경 플라토는 밥 짓기 외에 찜, 국, 찌개요리까지 다용도로 활용 가능한 콤보 제품이다. 이 제품은 압력솥, 압력뚜껑, 유리뚜껑, 찜기로 구성돼 공간 활용 효과가 크고, 다양한 요리를 즐기는 주부들에게 적합하다. 압력솥으로 활용할 경우 전기압력밥솥보다 조리시간을 단축하고 영양소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찜기로는 다양한 찜 요리가 가능해 사용 시간과 비용까지 줄일 수 있다. 이외에도 화려한 패턴과 함께 특수 열처리 공법을 적용해 도자기 질감의 광택을 낸다.

타파웨어 브랜드의 '멀티 찜기 플러스'는 플라스틱 찜기로 음식의 멋을 살려주고 식욕을 돋우는 산뜻한 레드 컬러의 모던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3단으로 구성된 이 제품은 용기를 다단으로 층층이 쌓을 수 있어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한 번에 멀티플한 조리가 가능해 요리 시간을 절약해준다. 떡, 만두 등 간편한 찜 요리 후 바로 테이블 웨어로 활용하기에 손색이 없는 아이템이다. 재료 고유의 맛과 영양을 살려주는 찜 요리를 빠르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찜기다.

얼라이트의 클로버 쿡셋은 겉으로 보기에는 단순 조리 도구로 보이지만 음식 조리 시 사용 가능한 집게와 요리 스푼으로 그리고 나이프로도 사용할 수 있는 멀티 제품이다. 또 분리, 조립이 가능한 제품으로 휴대성도 좋아 봄여름철 야외 캠핑이나 가족 나들이 시 간단한 음식 조리에 유용하다. 라임 그린과 오렌지 두 가지 색으로 상큼한 색상이 매력적이며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소재로 안심하고 사용 할 수 있다.

행남자기 올인원 식기는 간편식 위주의 상차림을 위해 실용적인 식기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공기, 대접, 찬기, 접시 및 머그컵의 총 5개가 한 세트로 구성돼 있으며 식기는 수납에 용이하도록 식기를 탑처럼 하나로 쌓을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취향에 따라 브라운과 카키톤이 섞인 '코지룸'과 선명한 컬러가 강조된 '버블팝' 두 가지 패턴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소재는 가벼우면서도 강도가 높은 행남자기의 신소재 '뉴 세비앙 본'이다.

황상욱 기자 e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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