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의 여왕2' 권상우, "시청률? 우리 드라마로 '리턴' 할 것"
'추리의 여왕2' 권상우. 사진=박찬하 기자"시청률은 '추리의 여왕2'로 리턴할 것."
배우 권상우가 26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2 '추리의 여왕 시즌2' 제작발표회에서 시청률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추리의 여왕2'은 지상파 최초 주요 배우와 제작진이 다시 뭉친 시즌제 드라마다. 시즌1에 이어 '추리퀸' 유설옥과 '열혈 형사' 하완승이 막강한 추리군단을 새롭게 거느리고 숨겨진 진실을 밝히는 내용이다.
시즌1의 시청률은 평균적으로 9~10% 수준을 보였다. 시즌2에 대한 기대 시청률을 묻자 권상우는 "그때 시청률이 그다지 높지 않았다"면서 "그래서 경신하는 건 어렵지 않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경쟁작은 SBS '리턴'이다. MBC의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는 3월 말부터 전파를 탄다. 이에 대해 그는 "경쟁작들이 만만찮지만 시청률은 '추리의 여왕'으로 리턴할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어 박병은은 "첫 방 시청률을 9.8% 예상한다"며 "현장에서 스트레스 안 받는 건 오랜만인데, 이 분위기로 열심히 한다면 좋은 시청률 나올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덧붙였다.
'추리의 여왕2'는 '흑기사' 후속으로 오는 28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김상혁 기자 sunny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