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류동역 투신 사고, 30대 여성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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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4-26 16:02:24 수정 : 2018-04-26 17:2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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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류동역. 사진=연합뉴스


서울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에서 3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선로에 뛰어내려 열차에 치여 숨을 거뒀다.

이날 열차를 운행한 기관사는 "플랫폼에서 사람이 뛰어드는 것을 보고 급제동했지만, 제동거리가 짧아 사고를 피할 수 없었다"고 진술했다.

해당 사고로 동두천 방향 열차 운행이 약 20여 분간 차질을 빚었다. 정상운행은 오후 1시 15분께 재개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과 목격자 진술을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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