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아내, 12살 나이차 재미교포 첼리스트 "길 가다 첫눈에 반했다"
배우 신현준이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첼리스트 아내와의 러브 스토리를 밝혔다.
신현준은 14일 오후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아내를 처음 만나고 6개월 만에 결혼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서두른 이유가 있냐"라는 이영자의 물음에 "너무 좋아서"라고 답하며 사랑꾼 면모를 과시했다.
이어 신현준은 "당시 결혼 생각이 정말 없었는데, 아내가 첼리스트라 첼로를 메고 지나가는데 눈이 마주쳤다. 아내와의 첫 만남에서 이 여자를 놓치면 평생 결혼 못 할 것 같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때 아내도 나와 같은 떨림을 느꼈다고 하더라"라며 "내가 명함을 주려고 뒤를 돌아봤을 때 이미 아내가 내게 다가와 사인을 부탁했었다. 정말 소중하게 사인을 하고 명함을 줬다"라고 이야기했다.
신현준은 "말이 생각이 안나더라. 수많은 로맨틱한 대사를 했지만 '종교 있어요?'라며 촌스럽게 이야기했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이영자 역시 "나도 사랑 할 때는 통 못먹는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신현준 아내는 12세 연하의 재미교포로 첼로를 전공한 재원으로 알려졌다. 신현준은 지난 2013년 5월 띠동갑 연하인 아내와 결혼했으며 결혼 2년여 만에 아내의 임신소식을 알려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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