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임형준, 미모의 아내와의 러브스토리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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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진짜 사나이' 방송화면 캡처.


배우 임형준(44)의 지난해 10살 연하의 아내와 합의 이혼했다.

임형준은 19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갑작스럽게 이혼 보도에 당혹스럽다. 아무래도 아이도 어리고, 아내가 일반인이다 보니 조심스럽다”며 "지난해 말 오랜 고민 끝에 아내와 합의 이혼했다"며 "서로 부모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아내와 아이가)뜻하지 않게 관심을 받게 될까봐 염려 된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과거 임형준은 KBS 2TV 퀴즈 프로그램 '1대 100'에 출연해 아내를 만나 결혼에 골인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당시 방송에서 임형준은 "지금의 아내를 채팅을 통해 만났다"며 "미국 여행 중 친구에게 아내를 소개받았다. 당시 만날 수가 없어 전화번호만 받았다. SNS 새 친구 등록에 뜬 아내의 사진을 보고 먼저 연락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사진이 괜찮더라. 그렇게 미국에 있는 아내와 연인처럼 3개월을 연락하며 지내다 보니 가까워져서 무작정 미국에 찾아갔다. 그런데 실제로 보니까 아내가 사진과 많이 달랐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임형준은 "하지만 만나서 밥도 먹고 이야기하며 함께 시간을 보내다 보니 다시 호감으로 바뀌었다. 이 사람이다 싶어 결혼하자고 프러포즈 했다 아내에게 미국 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으로 들어오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임형준은 1999년 연극 ‘지하철 1호선’으로 데뷔했다. 2012년 1월 10세 연하의 일반인 아내와 결혼했다. 그해 '허니문 베이비'로 득남하며 행복한 가정 생활의 시작을 알렸다. 2014년 영화 공범으로 제34회 황금촬영상 최우수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는 등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MBC 예능 ‘놀러와’ 등에서 입담도 뽐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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